아시아 최대 반도체 무대
인트라링크 전자산업 담당 파트너인 스튜어트 랜달은 최근 타이베이 팀과 함께 세계 최대 반도체 박람회인 세미콘 타이완 2023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영국 반도체 선도 기업들의 미션단을 지원하고, 대만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미팅을 주선했으며, 영국 파빌리온 리셉션을 함께 주최했습니다.
매년 그렇듯, 전 세계 반도체 업계가 이곳에 집결해 짧지만 밀도 높은 일정 속에서 소개, 논의, 계약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3개의 대형 전시장과 수많은 컨퍼런스로 구성된 이 행사는 글로벌 확장을 노리는 반도체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만 경제에서의 반도체 위상
세미콘 타이완이 갖는 의미는 단순한 산업 전시회 이상의 것입니다. 반도체 산업은 대만 GDP의 약 30%를 차지하며, 대만 정부 역시 이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외 기업들에게 잠재 고객·파트너·투자자를 연결하는 데 적극적이고, 새로운 기술 도입에도 매우 개방적입니다.
또 세미콘 타이완은 다른 국제 전시회와 달리 단순히 장비 기업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반도체 제조 공급망 전반—전·후공정 장비 기업, 소재 공급사, 부품 벤더, 자동화 솔루션 기업, 소프트웨어 기업, 웨이퍼 및 화합물 반도체 업체—까지 모두 참여합니다. 현장에서는 주요 파운드리와 OSAT 임원부터 엔지니어, 소싱 담당자, 투자자, 애널리스트, 기자 등 업계 모든 이해관계자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영국 최대 규모 참가
그동안 세미콘 타이완에는 영국 기업들도 꾸준히 참여해왔지만, 올해는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였습니다.
영국이 독자적인 파빌리온을 설치한 것도 처음이었고, 영국 기업 전용 리셉션이 열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인트라링크는 영국 정부 산하 UK-APAC Tech Growth Programme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했습니다. 이 두 행사는 영국과 대만 반도체 기업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향후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영국 기업들은 웨이퍼 팹, 반도체 소재, 실리콘 IP, 장비 및 EDA 툴 분야까지 다양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대만 반도체 산업과 기회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시장 내 노출도를 높이며 새로운 리드와 실제 주문 협상까지 이어가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의 목소리
스코틀랜드 기반 Clas-SiC Wafer Fab의 CEO 레이 하인드먼:
세미콘 타이완 첫 참가였는데, 매우 유익했습니다. 이미 대만 고객이 있지만 이번 행사로 더 많은 연결을 만들고 새로운 리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IQE의 APAC 세일즈 VP 케빈 황:
영국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가해 기존 고객과 다시 만나고 업계 내 새로운 인맥을 쌓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Crypto Quantique의 APAC 세일즈 디렉터 리사 양:
세미콘 타이완은 제조 중심 전시회이지만, 저희에게도 도움이 컸습니다. 인트라링크의 반도체 생태계 이해와 공급망 전문성이 영국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진입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세미콘 기간 동안 미팅 주선과 네트워크 확대를 도와준 점도 큰 성과였습니다.

이번 전시회 하이라이트
행사에 직접 오지 못하셨다면, 이번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확인해 보세요.
내년에는 여러분도 함께하시길 기대합니다!
👉 세미콘 타이완과 영국 반도체 기업의 아시아 진출 기회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톰 밀러(Tom Miller) (tom.miller@intralinkgroup.com)에게 문의바랍니다.